농경 지역에서 세벌 논매기를 마친 음력 7월 보름경, 그동안 고된 노역을 해오던 소작인과 머슴들을 위해 지주들이 마련해준 위로 잔치인 셈이다. 이른바 민중의 날에 민중들이 펼치는 밀양백중놀이는 꾸밈없이 솔직하게 표현한 민중 예술인데, 춤이 많고 각 춤들의 개성이 뚜렷하며 생명력이 넘치는
Ⅰ. 개요
24절기는 계절 가늠의 기준이 될 뿐 아니라, 이 가운데에는 명절 또는 그에 버금하는 날들도 있다. 세시풍속은 음력을 기준으로 하여 다달이 행해지는 주기전승의례로서, 계절에 따른 의례라 하여 계절의례, 또는 계절제라고도 한다. 우리의 계절은 음력 정월을 시작으로 3개월 단위로 춘하추
농경의식의 하나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된 경남 창녕의 영산 줄다리기를 비롯해 경북 의성, 전남 장흥, 충남 당진, 경기도 여주 등 각 지방에 널리 분포, 전승되고 있다.
대개 승패는 1~2미터로 판가름이 난다. 승부가 끝난 다음 줄은 승자측에서 전리품으로 가져가기도 하
무형문화유산이다. 그러나 전통적인 세시풍속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점차 소멸되어가고 있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세시풍속 중 봄?여름?가을?겨울을 대표하는 세시풍속을 각각 1개씩 선택하여 한국문화를 처음 접한 유럽 관광객에게 설명한다는 가정 하에 그들이 이해하기 쉽게 서술해 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