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에서는 농군들이 고된 일에서 잠시 해방되어 양껏 음식을 먹고 즐기던 이 날을 '머슴의 날'이라 하고 이 날의 놀이를 '꼼배기 참놀이'라 불러오던 것을 1980년대 부터 '밀양백중놀이' 라고 부르게 된 것이다.
밀양은 예로부터 영남루와 아랑의 전설, 그리고 밀양아리랑으로 친숙한 유서 깊은 고장으
1. 향토축제의 의의
향토 축제란 고유의 지역 색을 잘 살린 지방고유의 독특한 축제를 의미한다. 관내의 문화 공보실, 지역 발전위원회 등의 시청이나 지역단체에 의해 지역사회의 전통계승과 특산물을 자랑하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하며 나아가 전국, 궁극적으로는 세계 여러 나라에까지 우리의 지역
[문화의향기]1.아자방
한번 불을 때면 100일 동안 방안에 온기를 품고 있었다는 아자방(亞字房). 하동 칠불사의 선방 중 하나인 아자방은 처음 불을 지폈을 때나 100일 되 는 날에 다시 불을 넣을 때도 일정한 따스함을 간직했다는 전설같은 이야기 가 전해져 온다. 아무리 두꺼운 구들을 깐 온돌방일지
Ⅰ. 서론
세시풍속은 당대 사람들이 한해를 살아가는 생활양식으로 생업을 바탕으로 한 자연환경과 사회문화에 대한 적응방식이다. 이는 개인적 차원이 아닌 사회적 차원에서 공감대를 형성하여 되풀이되는 의례적 집단 행위로, 그 사회 속에서 생활을 유지하고 활기차게 만들기 위한 일정한 기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