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투가 극복의 대상이 되지만, 더 나은 번역의 결과를 얻기 위한 번역 교육에 투입될 수 있는 소중한 자료라는 측면에서는 번역투가 폐기의 대상이 아니라 오히려 소중한 교육 자료가 될 수 있다. 한국어와 영어는 어휘를 비롯하여 기본어순, 문법적 장치 뿐 아니라 언어 사용의 맥락과 문화적인 배경
1.수동태 → 능동태
영어에서 부득이 수동태를 쓰게 되는 경우
1) 객관적인가
(Ex) “그들이 가격을 인상했다.(They have increased the price.)" 보다는 "The price has been increased.(가격이 인상되었다.)”가 더 객관적으로 느껴짐.
같은 이유로 객관적이라는 인상을 주어야 하는 과학 분야에서
수
한국어로 재현하는 작업이라 할 수 있다. 가장 이상적인 것은 원문의 사상과 감정이 번역을 읽는 독자에게도 똑같이 전달되는 번역일 것이다. 그러나 실제 번역에서 두 언어가 지니는 감각 차이, 어휘 선택의 어려움, 관용어 등 수 많은 문제가 따르므로 원문이 한국어로 그대로 옮겨 질 수는 없다. 번역
번역할 때 여러 가지 번역 기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간에 항상 번역자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결과로서의 번역물이 원작과 등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번역의 관점에서 영어와 한국어의 특성을 비교하여 제시해 보겠다.
I. 영어와 한국어의 문장 층위
1. 영어-한국어 번역문의 구문상 특징
영-한 번역문의 구문상 특징이 드러나는 경우로는 영어식 표현법이 기존의 한국어 표현법을 대체하는 경우, 영어 원문의 구조가 연상될 정도로 영어 원문의 구조를 모사한 직역투가 나타나는 경우, 두 가지 이상의 가능한 한국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