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할 때 여러 가지 번역 기법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어떤 방법을 사용하든지 간에 항상 번역자가 염두에 두어야 하는 것은 결과로서의 번역물이 원작과 등가를 이루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본론에서는 번역의 관점에서 영어와 한국어의 특성을 비교하여 제시해 보겠다.
영향을 받은 사고 체계가 다르기 때문이다. 말과 글은 사고와 문화를 담는 기본 틀이라고 할 수 있다. 모든 언어는 사회와 환경의 소산이다. 환경이 언어에 미친 영향은 어휘의 차이에서 엿볼 수 있다. 에스키모의 언어에는 눈을 의미하는 다양한 단어들이 있으며, 동남아시아의 여러 언어와 한국어
언어와 더불어 살아간다. 대화를 나눌 때나 혼자 있을 때, 심지어 꿈속에서조차 말은 우리와 함께 할 정도로 긴밀하다. 특히 현대인은 언어의 홍수 속에서 살아간다고 해도 지나치지 않을 만큼 언어가 삶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그렇다면 언어란 무엇일까? 인간은 언어와 필연적인 관계를 맺고 있으며
I. 서 론
인간이 만물의 영장으로 지구상에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것은 언어의 사용과 도구의 사용 그리고 생각한 동물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이다. 물론 인간뿐만 아니라 동물들도 생각을 할 줄 알고, 또 이를 표현함으로써 의사소통을 한다고 할 수 있다.
인간에게 특유한 마음의 기능의 부분
출발어(source language)라 하고, 후자의 언어를 번역어 또는 도착어(target language)라고 한다. 정확한 번역을 위해서는 원전을 이해하기 위한 문화적인 배경지식과 옮겨오는 언어의 정확하고 문학적인 문장력이 필요하다. 이 장에서는 번역의 관점에서 영어와 한국어의 특성을 비교하여 제시하기로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