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통 관련기사의 제목은 「폰자노의 기적(Miracolo a Ponzano)」이었다.
1965년 베니스 근교의 중소도시인 트레비소(Treviso)의 폰자노 지방에서 루치아노 베네통(Luciano Benetton)이 세운 가족회사 형태의 의류업체가 채 40년도 되지 않아 전 세계 5천여개의 독점매장을 거느린 세계 굴지의 의류업체로 성장한
베네통이라는 이름이 세계적으로 관심을 끌고 있는 데에는 특히 독특한 광고가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매출 규모로는 믿기지 않을 만큼의 철저한 베네통의 국제화 전략도 큰 몫을 했다.
초록색 바탕의 직사각형 테두리에 「United Colors of Benetton」이라고 쓰여진 베네통 매장간판은 구미, 일본
세계적인 의류업체베네통 [Benetton, Luciano, 1935~]
광고를 통해 베네통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인종과 문화를 넘어선 인류의 화합’이라고한다.강한메세지만큼 대담한 아이디어로 광고를 낼때마다 충격적인 비쥬얼를 보여여러나라에서 논쟁을 일으키는 이탈리아의 브랜드
여동생 줄리아
판매
하고 있는 세계 굴지의 의류기업.
충격적인 광고사진으로 유명하지만 해마다 선보이는 1천 5백여종의 신제
품 광고는 전혀 하지 않는 괴짜 회사.
2000년 수익이 3조 9천여억 리라로 다른 초우량기업에 비해 다소 처
지는 감을 주고 있지만 그룹이나 브랜드 인지도에 있어서는 다른 기업
베네통의 성공요인은 독창적인 사고를 중시하는 기업정신과 고객의 욕구를 철저히 파악하여 이를 신속하게 처리하는 베네통의 고객욕구대응체제에 있다. 그리고 이 고객욕구대응체제의 핵심에는 베네통의 원천기술인 후염가공공정과 세계 최고수준의 물류체계가 있다. 과거 6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