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된 이탈리아가 추축국 중 가장 먼저 항복한 후(1944, 6), 독일(1945, 5)과 원자탄이 투하된 일본이 항복하면서(1945, 8) 2차 세계대전은 종식됐다. 제1차 세계대전 후의 국제질서는 베르사이유 조약에 의해 유지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결국 제2차 세계대전은 베르사이유체제가 붕괴되는 과정이 대동화
형성된 베르사이유체제가 붕괴되고 제 2차 세계 대전에 이르는 전체적인 과정을 알아보고자 한다.
Ⅱ. 종전과 베르사이유체제의 태동
1. 제 1차 세계 대전의 종전
1) 1차 대전의 종전 : 독일의 항복
① 미국의 참전
영국에게 해군력에 밀렸던 독일은 잠수함을 이용하여 영국 해안을 봉쇄하고, 영
2. 파리강화회의와 베르사이유 조약
파리강화회의
전승국간의 의견과 주장을 조화시키는 일방적인 회의
베르사이유 조약
전승제국의 식민주의적 이해를 둘러싼 타협의 산물.
(중략)
2. 베르사이유 조약의 주요 내용
독일 본토의
할양
알자스 로렌 프랑스에 반환
라인 강 양안 50km 이내
베르사이유체제의 붕괴를 의도했고, 어느 정도의 성공을 가져올 수 있게 된 것이다. 독일 의도의 성공이란 것은 독일 그 자체뿐만 아니라 국제 사회 전체적으로 보더라도 인류 사회에 미친 영향은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 결국 독일이 의도한 것들은 1차 세계 대전 이후 여러 국가들이 지키고자 하였던
것을 모색했다. 즉 대공황의 해결책으로 등장한 부작용의 하나인 전체주의로 전 세계는 대전을 겪게 되었다. 이로 인해 전쟁 이전의 영 국과 프랑스를 중심으로한 유럽 주도의 국제질서가 무너지고 새로이 초강대국으로 등장한 미국과 소련 주도 의 새로운 세계 질서가 형성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