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적으로 교차되며 진행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이 소설의 저자인 프랑수아 봉은 청소년들에게 각별한 애정과 사랑을 지니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집필활동 외에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글짓기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여기서 만난 청소년들과의 경험이 『보이지않는도시에서
상주의 화가들과 더불어 시작된 영화 인상주의자들의 문학적 재료에의 의존으로부터 벗어난 것으로서, 직접적으로 비영화적인 역사적 노선으로부터 등장한 것이었다. 보통 짧고 무성 영화인 아방가르드 계열 영화들은 소설이나 연극, 장편 영화들보다는 현대시나 추상적, 초현실주의적인 회화에 아까
상 속, 자신을 온전히 남과 비교하지 않고 사랑할 때 행복이 온다고 생각하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책을 읽고, 나 자신에게 실망 아닌 실망을 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이러한 행복들을 그동안 익숙함에 무뎌져 당연하게 받아들였다는 것이다. 나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라고 묻는다면 이 책을 읽
소설 속 작중인물들은 궁핍 때문에 왜곡되고 비정상적인 삶을 살지만, 삶 자체에 절망하기보다는 강한 생명력을 드러낸다. 비극과 해학의 어우러짐은 실상상반되는 특징을 더욱 강조하는 효과를 낳는다. 따라서 김유정에게 있어 해학의 미는 고통 받는 사람들의 미학이며, 쉽사리 좌절하지 않는 민중
<지리의 힘>
저자 팀 마샬은 영국<파이내셜 타임스>의 터키 특파원과 외교부 출입기자를 지내는 등, 25년 이상 국제 문제 전문 저널리스트로 활동하였다. 중동지역을 비롯해 전 세계의 분쟁지역을 현장에서 취재하며 각 지역의 갈등과 분쟁, 정치, 종파, 민족, 역사, 문화 등을 통해 지리가 어떻게 수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