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도시에서 독후감(프랑스 최우수 청소년 소설 상 수상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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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wp작가. 프랑수아 봉(François Bon)에 대하여
먼저 나는 이 책을 접하면서 나의 청소년기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이 책을 읽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15살의 나이에 세상을 둘러보며 자기의 삶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는 것은 현실에선 결코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 소설에서는 우리가 젊은 날에 깨달지 못한 것을 15살 소년의 모습으로 깨달게 하였다.
이 작품으로 저자인 프랑수아 봉은 1995년 프랑스 최우수 청소년 소설 상을 수상했다고 한다. 아이도 아니고 그렇다고 어른도 아닌 나이 열다섯 살. 이 책은 열다섯 살 소년 사뮈엘이 5일 낮, 5일 밤 동안 세상과 자아에 대해 깨달아가는 이야기이다. 자아를 발견하고자 하는 주인공 사뮈엘의 모험, 그리고 이야기 속에서 사뮈엘이 읽고 있는 독일의 옛 전설 책에 등장하는 젊은 화가의 신비로운 경험이 서정적이면서도 환상적으로 교차되며 진행되는 매력적인 작품이다. 또한 이 소설의 저자인 프랑수아 봉은 청소년들에게 각별한 애정과 사랑을 지니고 있는 작가로 유명하다. 집필활동 외에 프랑스 몽펠리에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글짓기 연구회를 이끌고 있다. 여기서 만난 청소년들과의 경험이 『보이지 않는 도시에서』의 모티프가 되었다고 한다. 아직은 자신의 인생에 확고한 무엇인가를 결정내리는 것이 어려운 사춘기의 한 소년이 닷새 동안의 홀로서기를 통하여 자신의 길을 발견하는 용기를 볼 수 있다. 그 소년이 택한 길이 우리와 같은 기성세대의 눈으로 바라 볼 때 형편없고 전혀 가치를 부여할 수 없는 선택일 수 있지만 자신이 좋아하고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가치를 찾아 떠나는 모습이 그 자체로 아름답고 후회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작가의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와 감동 글로 전하기 위해 노력하였습니다.
받아 보시고 많은 도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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