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 대본을 쓰는 전문가들이 있었다. 보통 운문으로 쓰여지며 막·장(場)·경(景) 등으로 나뉘는데 이는 일반 희곡과 마찬가지이다. 작곡을 위한 대본이 아니고 완성된 희곡에 따라 작곡한 예외적인 작품(R.슈트라우스의 《살로메》)도 있다. 바그너는 대본을 스스로 쓰기도 하였는데 그 이후, 특히 현
힐데와 계속해서 대립하는 인물.
니벨룽의 반지의 내용과 더불어 지크프리트의 복수를 하는 인물. 콧대 높고 반항적인 성격. 하겐의 짝사랑 상대.
서사시와 유사한 인물로 등장한다.
발트라우데=발퀴레
죽음을 선택하는 자들
등장하지 않음
발퀴레
죽은 자들을 선택하는 여인
에르다와 보탄
, 그가 훈딩의 집 한 가운데 있는 나무에 칼을 박아 넣으며 누구든지 그 칼을 뽑는 자가 칼의 주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알려준다. 많은 사람들이 시도했지만 아무도 그 칼을 뽑지 못했고, 지크린데는 지그문트가 바로 그 칼을 뽑아 자기를 자유롭게 해줄 자라고 믿고 있었다. 두 사람은 여기
바그너도 이러한 시대 분위기를 예민하게 감지하고 있었다. 즉 시민계급이 몰락해가는 귀족과 속박된 무산계급에 대해 승리를 거두었을 때 속물들로 타락해가는 것을 보았으며, 자본주의적 사회의 모순을 절감하였고, 모든 예술이 상품화되는 현장을 목격하였던 것이다.
그러나 양식, 도덕, 문화적
바그너>(Wihelm Richard Wagner, 1813~1883)는 이러한 낭만주의적 기운에서 태어난 인물이다. 그는 오페라가 오락물로 전락한 것을 비판하며, 문화개혁을- 특히 독일정신의 회복을-이룰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오페라를 연구하였다. 기존 체제의 전복을 목적으로 정치적 혁명에 가담했을 정도로 강한 이념을 가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