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정책의 필요성을 인정하지만 자본주의자들처럼 복지에 대한 국가의 책임과 역할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비판적으로 접근하고 있다. 말했듯이 중도노선은 자본주의의 결점은 국가의 개입으로 개선될 수 있다는 입장을 취한다는 점에서 신우파와 사회민주주의의 중간이라고 하기 때문이다. 중도노
신우파를 비판하는 것은 우리나라 정책 아젠다 형성에 있어서 지배적인 영향을 끼치는 사람들의 경향, 국민 대다수의 이데올로기가 신우파에 가깝다는 개인적인 판단이 섰다. 이 관점은 지속적인 발전이나 평등한 사회상에 적합지 않다고 생각해 비판하려고 한다. 그리고 복지국가보다는 이를 뛰어넘
큰 위험성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한 적이 얼마나 있는가?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장화가 되어 정치적․경제적으로 현격한 불평들을 야기하지 않았는가? 역사 속에서 신우파가 제시하는 사회는 대다수 사회구성원에게 자유와 기회를 강화하기 보다는 축소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