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이데올로기는 여전히 유효하다. 그리고 이데올로기는 유토피아가 존재할 때에만 가치가 있는 것이 아니다. 유토피아가 존재할 때에만 유효 하다는 것은 이데올로기의 역할이 유토피아를 창조하는데 있어서의 도구로서 이용된다는 함의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는 이데올로
사회적, 정치적 요소들이 개입된다. 이데올로기는 개인행동과 정부활동의 배후에 숨겨진 동기들을 정확히 파악 할 수 있게 하는 물질적, 이기주의적, 가치들의 복합체로서 사회복지정책의 수립과 집행에서 정책의 저변에 깔린 이데올로기의 역할은 모순적일 수도 있으나 때로는 매우 중요하고 적극적
국가를 혐오한다. 왜냐하면 국가의 개입은 수혜자와 부담자 사이의 사회적 분열을 가져 오고, 자원 낭비적이며, 경제적 비효율을 조장하고,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자유주의정책은 가능한 한사회복지에 대한국가지출을 삭감하고, 시장기제에 의해 발전시키려 한다. 즉 복지에 대
신화'라고 선전했던 인종적 신화와 피의 신화, 맑스의 공산주의, 제3세계의 근대화 과정에 나타나는 민족주의 이데올로기 등이 그것이다. 좌파의 현실적 몰락과 더불어 이데올로기의 종언이라는 용어의 유입에서와 같은 사상의 약화는 많은 사람들에게 정신적 방황을 야기시켰는지도 모른다.
큰 위험성을 느낀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작동한 적이 얼마나 있는가? 그것은 현실 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장화가 되어 정치적․경제적으로 현격한 불평들을 야기하지 않았는가? 역사 속에서 신우파가 제시하는 사회는 대다수 사회구성원에게 자유와 기회를 강화하기 보다는 축소하지 않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