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 박아 넣은 옷감으로 만든 검은 띠가 100개, 자주색 명주로 짠 끈 모양의 띠가 100개, 마구리를 맬 수 있는 배낭이 100개, 머리 깎는 칼이 100개, 머리 깎는 칼이 100개, 가위가 100개, 송곳 100개, 큰 저울 30벌과 작은 저울 10벌을 샀소. …… 또다시 굵은 무명을 100필, 순금을 넣어 짠 무늬 없는 비단을 100필, 질
봉해지고, 13년(태종 13)에 대군이 되고 18년에 왕세자에 책봉, 동년 8월에 22세 나이로 태종의 양위를 받아 즉위하였다.
그는 천성이 어질고 부지런하였으며 학문을 좋아하고 취미와 재능이 여러 방면에 통하지 않음이 없었다. 정사를 펼침에 있어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의 어려운 생활에 깊은 관심을 가
마노 등을 사용하며 상인은 소 발톱으로 만들어 사용한다고 하였다.
풍잠
망건의 앞이마에 다는 장식품으로, 원산이라고도 한다. 바람이 불어도 갓 모자가 풍잠에 걸려 갓이 뒤쪽으로 넘어가지 않게 하는 구실을 한다.
관자처럼 관품에 따라 정해진 규정은 없지만, 사용된 재료 및 모양 등을 통해
봉단편 p68>
이렇게 당시 민중들의 혼속을 묘사함으로써 민중들의 생활과 정조를 보여주고 있다.
청석골이란 한 상징적 사회상이 잘 나타나 있다. 두령이 된 배돌석은 “청석골은 법없는 천지”이므로 “제상가 혼인절차”를 흉내내어 “머리에는 사모요, 몸에는 관리요, 허리에는 띠요, 발에는 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