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1930년, 프랑스 남부 지방의 시골 ‘당겡’
에서 우체국 말단 공무원의 아들로 출생
지리적, 사회적으로 고립되어 있던
부르디외는 문화적 혜택을 많이 받지
못하고 자라났다
하지만 영민했던 부르디외는,
프랑스 문화의 중심지 파리에서
공부를 하기 시작했다
명문 르 그랑 고
노동시장 진입이 보다 쉬워지고, 안정적이고 양질의 일자리를 가질 수 있는 가능성도 높다. 즉 다양한 경험과 환경, 일명 좋은 ‘스펙’을 많이 쌓을수록 노동시장에서의 우위를 차지할 수 있는데, 학력과 인적자본 등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자원은 부모 소득이 높을수록 자녀에 대한
내에 존재하는 동질적 특정과 집단 간에 존재하는 배타적 이질성으로 계급구성원들의 문화적 행동특성을 나타내는 개념이다. 이 장에서는 청소년문화2) 부르디외가 제시한 문화자본과 아비투스의 개념에 대해 설명하고, 이 개념이 청소년문화를 읽고 해석하는데 주는 시사점에 대해 서술하기로 하자.
부르디외(Pierre Bourdieu)는 사회자본이란 개념을 자본주의 사회의 계급 불평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하여 개념을 도입하였다. 즉 부르주아 계급은 경제자본의 축적만이 아니라 경제자본 뿐만 아니라 문화자본이나 사회자본도 사회적 불평등을 재생산한다고 하였다. 사회자본은 개인상호간의 협동적 행
문화적으로 불리한 입장에 서 있는 아동들에게 상징적 폭력을 휘두르고 있다고 본다. 상징적 폭력은 불평등한 사회적 관계를 정당한 것처럼 합리화시켜 주는 힘으로, 피지배계급이 자신의 이익과 반대되는 것을 정당화된 것으로 받아들이도록 한다.
각 개인은 가정에서 상이한 문화자본을 물려받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