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 가. 어제는 뭘 하며 지냈어요? (부사어)
나. 불고기는 제가 시켰어요. (목적어)
다. 철수는 내가 이미 선물을 주었어. (여격보어)
라. 미영이는 눈이 참 아름다워. (주제어)
- '은/는'은 대부분 주어자리에 많이 쓰이기 때문에 주격조사로 잘못 알고 있으나 다른 보조사들과 마찬가지로 명
조사가 굴절어미든 독립된 단어이든 간에 적어도 국어의 격범주를 설정하는데 크게 문제될 수 없게 되었다고 할 수 있다. 다만 국어에서 격조사는 굴절어미로 다루기보다는 단어에 가깝다.
2. 격의 기능
격의 기능은 전통적으로 문법적 기능과 처소적 기능의 두 가지로 대별되어 왔다. 문법적 기
조사(助詞)의 정의 및 종류
1.1 조사의 정의
일반적으로는 부속어 가운데 활용을 하지 않는 것을 말한다. 자립성이 없어 독립적으로 쓰이는 것은 거의 없고, 앞의 체언에 붙어서 그 문법적 기능을 나타내주는 역할을 한다. 그런 점에서 조사를 접미사의 일종으로 보는 경우도 있다. 부사나 부사격 조
조사로 분류하지만 용언의 성격을 가지고 있어 (나, 다)처럼 다양한 활용의 양상을 보이고, 특히 (라)에서 볼 수 있듯이 ‘이다’는 구어체에서 모음 뒤에 ‘이’가 탈락한다.
⑦ 부사격조사: 문장 안에서, 체언이 부사어임을 보이는 조사.
부사격조사는 의미 기능에 따라 매우 다양하게 나누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