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복왕조와 중화주의
서론
907년, 당의 마지막 황제가 살해된 후, 중국역사는 두 가지 흐름으로 분화된다. 하나는 잘 알려진 것과 같이 오대와 송으로 이어지는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그에 비해 덜 알려진 요, 금, 원으로 이어지는 이민족왕조에 관한 것이 바로 그것이다. 전통적인 중국의 역사
민족들은 모두 자기들이 세계의 중심이라고 생각했다. 그들에게 중국이나 페르시아, 유럽 등은 한낱 변방 지대에 불과했다.
유목 민족들에게 세계의 중심부였던 몽골 초원은 다양한 형태의 자연 환경이 어우러진 곳이다. 원시의 삼림 지대가 끝없이 펼쳐져 있으며 초원지대가 여러 개의 산과 뒤섞여
족은 끊임없이 자신을 공격하고 괴롭혀왔던 소수민족에 대해서 포용정책을 펴고 그들을 동화시키기 위해 노력하는가? 우리는 이런 질문들을 중심 주제로 삼고 특정 소수민족에 대한 조사를 했다. 우선 서부대개발에 관련된 티벳과 위구르족에 대해서 조사를 했고, 우리와 같은 핏줄을 가진민족이면서
애니미즘(animism)
무생물계에도 영혼이 있다고 믿는 세계관. 물신숭배(物神崇拜)·영혼신앙(靈魂信仰) 또는 만유정령설(萬有 精靈說)이라고도 번역되는 애니미즘이라는 말은 라틴어의 아니마(영혼)에서 나온 말이다. 영국의 인류학 자 E.B.타일러가 《원시문화》(1871)에서 이 말을 처음 사용하였는데, 애
오는 강동의 토착호족의 협력을 얻어 가능한 것이었는데, 당시 오의 문벌은 주씨(朱氏), 육씨(陸氏), 고씨(顧氏), 장씨(張氏) 등의 4성이었다. 이들은 사병과 독자적인 영지를 보유한 대세력으로 발전했고, 황제권은 이와 반비례해 약화되었다. 결국 280년에 위의 뒤를 이은 서진(西晉)에 의해 멸망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