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에서 남북한문학은 객관화의 과정을 거쳐 상호 수용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관점하에서 출발하여 북한문학의 창작원리를 살펴보고 그에 따른 북한문학사에서는 우리의 고전소설 『장화홍련전』과 『사씨남정기』에 대해 어떤 가치평가를 내리고 있는지 살펴보려 한다.
Ⅰ. 북한문학의 창작원리
1. 주체 문예 이론
김일성의 주체사상을 문예창작 방면에까지 확대시킨 것으로 70년대 이후 북한에서 사회주의적 사실주의의 창작방법 보다 우위에서는 창작이론으로 자리잡았다.
이 이론은 문학예술에서 주체 확립의 본질적 내용을 과학적으로 밝히고, 그것이 문학예술을
북한문학의 초입은 일제 차하 프로 문학에 대한 비판적 계승이 주된 골자를 이루고 있으면 1946년 토지개혁을 계기로 건국사상총동원운동 등 사상교양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나게 된다. 고상한 리어리즘은 그에 따른 하나의 창작 방법이며 이것은 그 이후로 전개되는 북한문학의 완강한 도식주의에 하나
3. 남한문학사에서 「장화홍련전」에 대한 가치평가
1) 인물의 전형성
「장화홍련전」은 극심한 어머니 콤플렉스의 소유자들이다. 심리학자 융은 "심한 콤플렉스에 지배되어 있는 사람은 어머니가 말하는 것, 느끼는 것 전부에 퍽 민감하며, 어머니의 모습이 늘 그의 마음의 중심을 차지하고 있다."
Ⅰ. 서 론
1978~1982년까지 5년에 걸쳐 간행된 [조선문학사]는 제 1권만이 19세기 중반까지의 고전문학을 다루고 있으며 광복 이전의 근대문학 부분과 광복 이후의 문학은 각각 2권씩의 분량으로 기술되어있다. 그런데 북한 사회과학원 주체문학연구소는 1990년대 들어서면서 문학사의 개편작업에 착수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