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인민회의 대의원선거가 실시되어 212명의 대의원이 선출되었고 이들 대의원은 같은 해 9월에 헌법을 최종 채택하여 공포하고 김일성을 내각의 수상으로 하는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을 발족시켰다. 이와 같이 북한은 이미 내부적으로 정권수립을 위한 제반 준비를 해놓았음에도 불구하고 분단책
북한권력을 독점하면서 김일성-김정일의 권력승계를 다른 어떤 권력엘리트보다 충성스럽게 지탱하고 있다. 김일성 생존시부터 사회경제적 환경, 특히 출신성분들을 중요시 했던 엘리트 충원 기준에서 취해진 조치로 분석 된다.
3) 양형섭(김일성 종매부), 이용무(김일성 사돈), 김영주(김일성 동생),
국방위원회 위원장의 중임은 나라의 정치·군사·경제역량의 총체를 통솔 지휘하여 사회주의 조국의 국가체제와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며 나라의 방위력과 전반적 국력을 강화 발전시키는 사업을 조직 영도하는 국가의 최고직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모든 국가권력기관이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기관인 중앙인민위원회를 직접 지도하며(제91조), 정무원회의를 소집하고 지도하는 등(제92조) 행정수반의 역할도 겸하고 있다. 또한 주석은 국방위원회 위원장이 되어 국가의 일체 무력을 지휘통솔한다(제93조). 이처럼 주석은 국가수반과 행정수반의 집중된 권한을 가짐으로써 북한최고의 권력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