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외교의 모든 분야에서 군의 선도가 불가피함을 강조하고 있다.
김정일의 새로운 통치 방식인 선군정치론은 강성대국론과 마찬가지로 김정일 개인의 정치적 카리스마를 고양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아울러 김정일이 체제 유지를 위해 군을 중시하고 있음을 강조함으로써 김정일에 대한 군
사회과학원에서 연설하면서“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라는 주체사상의 4대원칙을 천명했었다. 그러나 사실상 북한 내부에서는 1955년 사상에서의 주체를 강조한 것을 필두로 1956년에는 경제에서의 자립, 1962년에는국방에서의 자위를 주장했고 1966년에 이
주체사상의 중심명제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것을 내세워 “인간 중심의 새로운 철학사상”이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그것은 주체확립의 의지와 실천성을 강조하는 하나의 지배적 통치이념으로 규정될 수밖에 없다. 이 장에서는 주체사상과 김정일통치체제에 대해
지위까지도 승계하였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시점에서 거의 30년에 걸친 김정일의 당권장악 과정의 역사적인 분석은 앞으로 북한김정일 정권의 정치적인 면을 비롯한 여러 가지 면을 예측해 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된다. 이 장에서는 주체사상과 김정일통치체제에 대해 논하기로 하자.
사회과학원에서 연설하면서“사상에서의 주체, 정치에서의 자주, 경제에서의 자립, 국방에서의 자위”라는 주체사상의 4대원칙을 천명했었다. 그러나 사실상 북한 내부에서는 1955년 사상에서의 주체를 강조한 것을 필두로 1956년에는 경제에서의 자립, 1962년에는 국방에서의 자위를 주장했고 1966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