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의 ‘정치·사상적 성분’파악, 종파투쟁의 지방차원에서의 마무리를 목적으로 했다. 중앙당 집중지도사업으로 주민은 ‘혁명적 요소’, ‘반혁명적 요소’, ‘중간층’으로 분류되었는데 반혁명적 요소는 숙청 또는 감시의 대상이 되었다. 반혁명적 요소의 적발은 자수와 신고를 바탕으로
주민들을 독려하고 상기시키는 구호였다.
’에 대한 필요성을 강조한다.
혁명투쟁의 뿌리와 전통을 항일 무장혁명투쟁기에서 찾음으로써 정통성을 확보하려는 북안으로서는 위기상황에 당면하여 가장 강역하고도 효과적인 대중운동 형태가 바로 <고난의 행군>이라 하겠다. 북한은 “우리의 붉은기
북이 함께 번영을 이룩하는 민족공동체적인 관계로 발전시켜 나가자는 것이었다. 1989년 9월 11일 노태우 대통령은 국회연설을 통해 통일 과도단계인 ‘남북 연합’을 중심으로 하는 ‘한민족공동체 통일방안’을 발표하였다. 또한 1990년 8월에는 ‘남북교류협력에관한법률’을 제정· 시행하였다.
북한 사이는 1천년 이상 하나의 사회를 이루어왔었고, 미군과 소련군의 분할점령이라는 사회외적인 이유 이외에는 분단을 필요로 하는 어떠한 내재적 이유도 없던 상태에서 분단되어 왔었다. 이러한 분단의 이유 때문에 남북한 주민의 의식 속에는 아직도 하나의 국가, 하나의 사회, 하나의 생활영역이
북한에 의한 안보 위협은 갈등의 극단성을 가중시켰다.
대한민국의 정치역사에서 북한은 아픔이며 동시에 골칫덩어리이다. 북한의 핵무기 개발 프로그램은 발동 이후 지속적으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동북아시아 전체의 안보 질서에 위협이 되어 왔다. 또한 이는 어떠한 방법으로 해결되지 않은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