Ⅱ. 험난한 탈북의 과정.
Ⅱ-1. 탈북자 개요
탈북자들에 대한 정확한 통계자료를 확보하는 것은 쉽지 않았다. 그러나 가장 최근 2008년도에 제작된 영화 『크로싱(Crossing)』의 제작진의 자료에 따르면 2008년까지 북한을 이탈한 주민들은 모두 301,224명이라고 한다. 이 역시도 추정에 가까운 내용이나
북한은 생산성 증대를 위해 자체적으로 동원할 수 있는 내부 자원이 고갈된 상태이다. 따라서 경제개혁 조치 이후 북한은 외국자본을 유치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중국은 2000년대에 들어와서 북한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면서 과거 혈맹관계를 복원하고 북한에 대한 정치·경제적 영향력을
경제난을 북한사회를 변화시키는 요인이고 이는 북한의 체제를 변화시키는 주요한 동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따라서 이 장에서는 북한의 체제변화와 경제위기 원인에 대한 기존 연구를 간략하게 짚어보도록 하겠다. 기존 연구에 대한 검토를 통해 정치․경제상황의 변화에 따른 북한
경제체제 추진을 결심하고 “김일성 수령이 정한 사회주의 자립민족경제에 근거 우리식 사회주의 강성대국을 건설하라”라고 지시를 내렸다. 이상우, 『북한정치』, 서울: 나남, 2008, p 174
김정일은 2001년 조선로동당과 내각의 간부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지시를 내렸다. 위의 책, pp174 ~ 175에서 각
정치성 원저를 하는 등 생산과 결부되지 않은 낭비가 많았다는 것이다.
횡령, 부정과 같은 부패행위가 90년대에 들어와 갈수록 태산이 되고 있으며, 대외적으로 북한의 외교분야의 독단적 행보와 이러한 내부 사정이 알려지면서 국제사회의 냉대를 받게 된 것도 북한경제가 살지 못하는 이유 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