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북한정치체계의 특성
북한에서 나타나는 여타 사회주의 국가들과의 보편적인 특성은 1당지배 전체주의라는 점이다. 북한의 조선노동당은 국가 위에 군림하고 있다. 최고인민회의에서 개정한 북한의 ‘사회주의 헌법’에도 “조선노동당의 령도 밑에 모든 활동을 진행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당
북한이 유엔의 남북한 총선거안을 거부하고 독자적으로 정권수립을 본격화함에 따라 남북을 통합한 단일 정부의 수립은 무산되었다.
해방 직후 북한지역의 정치지형은 다양한 정파들이 각축하는 구도로 형성되었다. 국내파로는 조만식을 중심으로 한 우익 민족진영과 박헌영을 중심으로 한 좌익 공
행정기관의 요직을 노동당의 핵심간부들이 겸직함으로써 당의 행정에 대한 지도와 행정을 제도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즉 행정조직의 인적 구성에 있어서 당과 행정기관의 이중적 지도와 통제를 받도록 되어 있다.
4) 북한의 행정은 경제 및 과학ㆍ기술관리기구의 동원행정, 관리행정의 성격을 띠고 있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인 이질화가 심화되고 있다. 이러한 남북한의 이질화는 우리 민족의 여망인 민족통일의 중대한 장애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문제의 심각성이 있다고 하겠다. 민족의 통일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에서도 각각의 사회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함께 남북한에 대한
북한의 권력구조를 액면 그대로 놓고 북한의 현실과 전망을 예측하려 한다면 현재와 같은 붕괴상태의 경제와 극심한 식량위기에도 불구하고 김정일체제가 계속 존속하고 있다. 김일성은 이전 공산국가들에서처럼 노동당 정치국이나 비서국, 당대회나 당중앙위원회 전원회의와 같은 당의 집체적 협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