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권의 공통점은 한역 대장경에 의존하고 있다는 점이다. 한역 대장경을 근본 경전으로 삼고 교리의 연구나 발달도 한역경전에 의존하고 있다는 것은 중국, 한국, 일본불교가 공통적이다.
한국불교의 사상적인 특징은 통불교(通佛敎) 즉 종합불교라고 할 수 있다. 신라 원효의 불교사상은 화엄, 법
불국사
경상북도 겅주시 진현동 토함산 기슭에 있는 사찰
신라 제23대 법흥왕 15년(528)년에 창건하여 화엄불국사, 혹은 법류사(法類寺)라 불리어 오다가 제 35대 경덕왕 10년(751) 당시의 재상 김대성에 의해 다시 기공되어 제 6대 혜공왕 10년(774)에 이르기까지 17년간의 오랜 공사 끝에 재창건하여 이후
불교를 공인하였으며(527년), 건원(建元)이라는 독자적인 연호를 사용하여(536년) 왕권의 전제화와 중앙집권적인 국가로의 발돋움을 위한 사상적 뒷받침을 마련하였다. 대외적으로는 중국 남조의 양(梁)나라에 사신을 보내었고 대가야국의 혼인요청을 받아들여 이를 회유하였으며 532년에는 본가야[金官
불교가 국교로 공인되면서 문화내용에서도 불교적인 것이 대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따라서 통일 이후 100여 년 동안에는 불교미술의 정수로 이야기되는 불국사(佛國寺)가 창건되고 안압지(雁鴨池)와 석굴암(石窟庵)이 조영되며 석가탑(釋迦塔)과 다보탑(多寶塔)을 비롯해서 범종(梵鐘)․석등(石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