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길」(1936), 「무성격자」(1937), 「봄과 신작로」(1939), 「폐어인」(1939), 「심문」(1939), 「장삼이사」(1941).
「비오는 길」
이 소설은 《조광》(1936.5∼6)에 발표된 작품으로서 병일이라는 한 인물의 눈에 비친 세계를 그리고 있으며, 그를 통해서 병일이라는 한 인물의 내면과 자의식을 천
구별되지만, 모두 기존의 도덕적 가치관에 대한 회의를 표현한다는 점에서는 공통된다. 이러한 인간들은 현실에 대한 무관심과 자신의 내면세계로의 침잠 등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
「공휴일」(1952),「비오는날」(1953), 「생활적」(1954), 「미해결의 장」(1955),
「인간동물원초」(1955), 「광야」(1956)
시대는 바로 이러한 폐허 위에서 꾸며낸 언어로 채워지게 된다.
김동리는 전쟁의 상황에서부터 신화의 공간으로까지 확대되어 있는 소설적 무대 위에서 가장 운명적인 인간의 삶의 본질을 파헤치고자 한다. 전쟁과 현실의 혼란에 대한 그의 비판적 관심은 「귀환장정」(1950), 「흥남철수」(1955) 등
문학적 상징물이라 할 수 있다고 하였다. 전후 현실의 극단적 자화상 “손창섭” p50~51
하지만 나의 또 다른 견해를 덧붙히자면 이러한 특징들은 작가 개인의 고통과 불만을 해소 시키는 작용도 하였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예를 들면 우리가 그날 짜증나는 일이 있거나 신경질나는 일이 있으면 미
비오는날」 을 『문예』에 발표
1956 단편 「유실몽」을 『사상계』,「광야」를 『현대문학』,「미소」를 『신태양』,발표
1958 「잉여인간」을 『사상계』에 발표하고, 동화도 계속 발표
1959 「잉여인간」으로 제 4회 동인문학상 수상. 장편 「낙서족」을 『사상계』에 발표. 창작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