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를로-뽕띠는 서양철학의 큰 두 주류인 경험론적 전통과 관념론적 전통에 대한 비판을 통해서 새로운 철학을 세우고자 했다. 전자는 그가 학문활동을 시작한 1930년대에 실증주의와 자연과학주의로 나타나고, 후자는 관념론적-지성주의로 나타난다. 전자는 인간의식의 자율적인 영역과 그 선험성을 인
Ⅰ.들어가는 말
오늘날 학문, 문학, 예술, 사회 등 모든 분야에 걸쳐서 유행처럼 퍼져있는 포스트 모더니즘이란 과연 무엇인가? 이 물음이 우리에게 바로 시사해 주는 또 하나의 물음은 "모더니즘"(Modernism)은 무엇이고 "이후"라는 뜻을 갖는 "포스트"(post)는 무엇을 의미하는가하는 물음이다. 이런 어원
Ⅰ. 서론
포스트 모더니즘(Post-modernism)을 어휘 그대로 해석하면 후기 모더니즘이다. 하지만 이것은 단어 그대로
해석했을 뿐 실제로 포스트 모더니즘을 한 마디로 요약하기는 거의 불가능하다. 포스트 모더니즘에 대한 개념이 아직까지 확실하게 서 있지 않고 여러 학자들 사이에서도 논쟁의 대상으
뽕띠의 입장에서 보면, 그러한 존재에 대한 개념은 단지 객관적으로 파악한 존재개념에 불과한 것이었습니다.
“전원풍경에 대한 지리학에 대해 안다고 해서 수풀, 평야의 의미를 아는 것은 아님”
이러한 과학의 존재론은 단지 추상적이고 기호적이며 또한 종속적인 기호언어에 지나지 않을 뿐입
뽕띠, 샤르뜨르같은 철학자들이 후설의 후기철학 영향을 받았다. 후설의 후기 철학이 중시되는 이유는 철학의 전반이 유기적 관계를 가지고 있고 전체적 안목으로 연구된 반면 하이데거나 메를로뽕띠 같은 철학자들은 선(----)의 양상을 띠어 모순과 단점을 드러내게 된다.
2. 현상학
하나의 전하가 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