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문학의 최고봉으로 평가받고 있다. 윤선도와 함께 한국 사가사상 쌍벽을 이루며, 저서로는 『송강정』, 『송강가사』, 작품으로는 시조 70여수가 전한다. 시호는 문청(文淸)이다.
2. 개관정리
사미인곡의 원문 해석에 들어가기에 앞서 이 시가의 이해를 돕기 위해 개관을 정리하여 보았다.
이 작
가사문학의 대가로서 시조의 고산(孤山) 윤선도(尹善道)와 함께 한국 시가사상 쌍벽으로 일컬어진다. 창평(昌平)의 송강서원, 연일군의 오천서원(烏川書院) 별사(別祠)에 배향(配享)되었다. 문집으로 《송강집》 《송강가사》 《송강별추록유사(松江別追錄遺詞)》, 작품으로 시조 70여 수가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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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은 거슬러 올라가면 굉장히 뿌리 깊은 문학이다. 작가 미상에 내용도 각기 다른 구비문학이 현대까지 내려온 것은 문학적 가치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글로써 완성된 문학들 사이에 말로써 완성된 구비문학에 대해 알아보는 일은 매우 가치 있는 일이다. 왜냐하면 향가, 고려가요, 시조, 가사 등
문학의 초기 형태는 원시시대 祭儀의 현장에서 행해지던 종합예술에 포함되어 있었다. 迎神과 送神의 단계에서 구송되던 샤만의 呪文이나 巫歌 등도, 娛神의 단계에서 부족민들에 의해 행해지던 歌舞樂의 종합예술체 등도 시가문학 그 자체이거나 그 편린을 지니고 있는 것들이었다. 악곡과 함께 가사
문학적 풍조를 한때 형성시켰던 것이며 또한 정음문자의 출현과 함께 시조가 한자격식의 작시체계로부터 벗어나 민족문자에 의해 보다 보급되면서 활발히 창작되고 있었는가 하면 특히 중대한 의의를 갖는 것은 새로운 민족시가 형태인 가사가 발생한 것이다.
그리고 이시기에 나타난 소설문학 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