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전기가사는 주로 귀족․양반들에 의해 지어졌으며, 이들은 안빈낙도의 모습과 신념을 가사의 유연한 포용력을 빌려 자유로이 노래하였다. 또한 임금에 대한 충의 이념을 남녀 사이의 애정에 비유하여 작품을 지었다. 이와 같은 모습은 여성을 화자로 하여 임을 그리는 <사미인곡>과<속미인곡
1. 가사의 명칭과 개념
가사는 시조와 더불어 조선시대 국문시가의 양대 산맥을 이루었던 문학 갈래로써 특이한 형태와 표현수법을 갖춘 시가(詩歌)이다. 가사는 시조와 마찬가지로 발생 초기에는 주로 양반사대부의 전유물이다시피 하다가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작자층의 확대가 이루어져서 서
화자가 자신에게 하는 한탄, 넋두리
- 여자이기에 겪는 갖가지 고난을 하소연하며
불만을 쏟아 놓는 것
- 친정부모와 형제자매에 대한 그리움을 노래한 것
절실한 가운데도 체면과 품위를 지키며 그 애환을
간절하게 표현
예) 여자탄식가 / 복선화음가 / 신가전 / 원별가 / 석별가
2. 승사(承詞)
三三五五 冶遊園 야유원冶遊園 : 홍등청루(紅燈靑樓)의 술집.
(야유원)에 새 사람이 나단 말가?
꽃 피고 날 저물 제 定處(정처) 없이 나가 있어,
白馬 金鞭(금편)으로 어데 어데 머므는고.
遠近(원근)을 모르거니 消息(소식)이야 더욱 알랴?
因緣(인연)을 그쳤은들 생각이야 없을
가사문학(가사작품)과 여성가사여성가사는 다른 문학에 비해 작품의 연대와 작가가 불분명하고, 전하는 기록도 미흡하기 때문에 작품 그 자체를 통해 시기를 추정할 수밖에 없다. 그 결과 여성가사의 효시작에 대한 견해도 통일 될 수 없는 문제점을 갖고 있다.
여성가사의 발생시기를 볼 때, <선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