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함’을 “해가 지고 바람이 부는 일”이라는 평범한 자연현상에 비유한 것이다. 그런데 이 자연현상은 늘 대하는 것이어서 대수롭지 않아 보이지만 사실은 사소한 것이 아니다. 그러니까 이 표현 속에는 당신이 사소하다고 생각하는 것이 사실은 상당히 중요한 것이라는 반어적 의미가 담겨 있는
1) 발표: 1945. 12월.
2) 시인소개: 충청 북도 보은 출생. 시 <목욕간>을 《조선 문학》 11호에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 《낭만》, 《시인 부락》 동인으로 참가. 해방 이듬해에 <조선 문학가 동맹>에 참가해 활동을 하면서 《에쎄닌 시집》, 《병든 서울》을 냄.
3) 해설: 72행에 달하는 이렇게 긴 시
속에 곱게 풍화작용하는
백골을 들여다 보며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지조 높은 개는
밤을 세워 어둠을 짖는다.
어둠을 짖는 개는
나를 쫒는 것일게다.
가자가자
쫓기우는 사람처럼 가자
백골몰래
아름다운 또다른 고향에 가자 김
속성을 조화롭게 통일시키고, 삶을 살아가며 자기만의 운명을 발견하고, 끝으로는 성숙하지 않았던 인간이 완전한 자기 자신에 도달하는 것을 주인공의 삶을 통해 보여주려 이 책을 썼다.
이 책의 전반부에서는 선과 악이 뒤섞여 있던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여주며 정체성에 혼란을 겪는 주인공의 모
삶이 충만해지는 반면, 부정적인 언어를 습관적으로 사용하면 학습된 무기력 증상을 보일 수 있으며 지속적인 무기력 상태는 우울증으로 발전되고 이타심이 약화된다고 하였다. 따라서 평소 다양한 불평등과 쉽게 넘어갈 수 있는 갈등 상황들에 대해 내가 만약 피해 당사자라면 어떨지, 갈등의 해당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