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당사업체계의 정책적 지도가 더 강화되는 계기로 작용했으며 70, 80년대 들어와서 수령제 시스템의 정착과 후계체제의 공고화로 당 사업체계의 통제 메커니즘은 북한사회의 ‘통제의 그물망’역할을 온전히 수행했다.
하지만 이후 동구의 붕괴와 핵문제, 경제난은 당 사업체계의 변화를 초래하
정치·군사·경제역량의 총체를 통솔 지휘하여 사회주의 조국의 국가체제와 인민의 운명을 수호하며 나라의 방위력과 전반적 국력을 강화 발전시키는 사업을 조직 영도하는 국가의 최고직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는 모든 국가권력기관이 국방위원장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밝힌 것이라고 하겠
북한 내부에서는 1955년 사상에서의 주체를 강조한 것을 필두로 1956년에는 경제에서의 자립, 1962년에는 국방에서의 자위를 주장했고 1966년에 이르러서야 외교에서의 자주를 언급하는 등 상당히 긴 시간에 걸쳐 주체사상의 체계화가 진행되었다. 1967년 10월 26일 북한 최고인민회의는「공화국 정부의 10대
북한은 해방과 더불어 소련식 사회주의 이념을 도입하면서 마르크스 ․ 레닌주의를 북한사회의 중요한 지도이념으로 삼았으나 70년대 이후 마르크스 ․ 레닌주의가 상대적으로 격하되면서부터 김일성의 항일무장투쟁 혁명전통을 계승한다는 주체사상을 유일사상체계로 신봉하고, 교육이념이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