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이주하는 이주민의 숫자도 늘어나고 있다. 2007년에는 한국 거주 외국인 100만 명 시대로 접어들었고, 같은 해 북한을 떠나 한국으로 입국하여 거주하고 있는 북한이탈 주민 의 수도 1만 명을 넘어섰다. 1990년대 중반 ‘고난의 행군’1)이라 일컫는 북한의 식량난과 정치, 경제적 상황의 악화로
북한을 탈출하여 남한으로 향하는 사람들의 물결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
다. 해방 이후 한국전쟁 시기까지 이주한 사람들을 '실향민' 이라고 부른다.
그리고 한국 전쟁 이후 1980년대까지의 냉전기 동안 북한을 탈출해 남한으
로 향한 사람들을 우리 사회는 '귀순 용사' 라는 이름으로 우대했었다. 냉전
본문내용
고대 이집트의 도시상형문자는 로서 성곽 속의 시가지를 의미하고 있다. 중국의 도시도 성곽으로 둘러싸인 시가지와 저자(시장)를 뜻하며, 사람과 물자의 집산지로 이해되었기에 도(都)는 도읍도 즉, 황제의 주거로서 정치중심을 의미하고, 시(市)는 저자시 또는 장시로서 상업상의 경제중심
* 북한이탈주민가족의 정신보건
북한이탈주민의 국내 입국은 1994년을 기점으로 하여 매년 급격히 증가하여
왔고, 2007년 10월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숫자가 11,696명을 넘은 이후 지속적
으로 증가하고 있다(북한이탈주민후원회, 2008). 북한이탈주민의 특성은 시기별로
변화하고 있는데, 1990년 이전에
북한 간의 체제 경쟁과 극단적인 대결 양상까지 보이며 동족간의 반목과 불신을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분단의 장기화는 민족동질성의 상실로 나타났고 이질감이 심화되어 한민족의 자랑인 전통문화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어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것이 선결과제로 등장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