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풍토에 있다. 학력을 곧 실력으로 인정하는 사회 풍토와 시스템이 문제다. 학벌주의가 사라지지 않는 한 가짜 학력은 계속될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에서 학벌은 곧 신분이다. 학벌은 평생의 능력으로 평가받는다. 아무리 실력이 좋아도 학벌이 나쁘면 극복하기가 어렵고, 대학 졸업장은 신분과 능
학력주의가 작용하고 있으며 사회의 경쟁구조에서 학력과 학벌이 차지하는 비중이 매우 높다. 선발의 타당성, 합리성, 투명성을 제고함으로써 사회의 왜곡된 경쟁구조를 바로잡고 교육경쟁에 걸려있는 과부하를 완화하는 것이 교육문제를 해결하는 사회대책의 핵심이 되고 있다.
또한 현재 우리
Ⅰ. 서론
교육은 다른 어떤 요인보다도 직업적 지위나 계급적 위치, 소득을 얻는데 더 많은 영향을 미치거나, 지배 권력과 통제에 접근할 수 있는 가능성을 더 많이 제공한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21세기는 지식기반의 사회로 개인의 교육수준에 의해 결정되는 인적 자본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학벌주의는 횡적인 교육 분화 형태가 학연이 바탕을 두고 파벌을 이루어 정치적 파당이나 붕당, 사회․경제적 독과점, 문화적 편견과 갈등 및 소외를 야기 시키는 관행이나 경향이라고 주장한다. 또한 김용옥(1978)은 학벌을 “같은 학교를 다닌 동기동창 선후배가 긴밀한 횡적․종적 유대관계를
경우가 허다하다. 대학이 학문의 상아탑이 아닌 취업 사관학교처럼 되어 가는 현실이 이를 반영한 것이다.
문제는 대학 졸업자뿐만 아니라 고교 졸업자의 취업난 또한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청년층 실업률 08년→09년,% : 고졸 8.1→9.4, 대졸이상 6.2→7.0) 취업난 대책이 대졸자에게만 치중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