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론가들의 공통점 - 실사구시(實事求是)정신
반고가 쓴 한서에서 처음으로 그 내용이 소개되었다고 하는 이른바 ‘실사구시’는 거의 모든 중국식사회주의 이론가들에게 나타나는 사상의 지향점이다. 모택동이 주세조에게 보낸 편지에서는 “내가 만일 오늘의 세계에 작으나마 하나의 힘이라
사회주의를 지키는 것은 투쟁과정이고 설득교육 과정이기도 하다.”고 했다. 그는 소유제도의 다양화 없이는 힘들다”고 지적, ‘계획’과‘시장’이 현대국가에 필요한 조절수단이라고 분명히 밝혔고, 소유 제도까지 개혁함으로써 단계적 민영화를 추진하였다. 등소평의 이러한 대전제에 따라 내부
경제개혁정책을 실행해나간다. 그런데 등소평의 이러한 정책노선은 두 가지 사상이론적 과제에 직면한다. 첫째, 생산력발전을 통한 사회주의 건설의 물적토대 구축을 우선한다고 했을 때 사회주의로의 직행을 주장했던 모택동 사상은 기각되는 것인가? 중국 공산당은 1945년 7차 당회의에서 모
사상자가 발생하였다. 결국 모택동의 발전전략은 제도화가 결여된 집권체제와 인치주의로 인해 너무나도 막대한 인적, 물적인 희생을 치렀으며 농촌인구의 3할이 빈곤층으로 전략하였다. 이 때문에 문혁을 통한 국민의 통제에 힘을 썼으나 이후 정권을 등소평에게 넘겨주게 되었다.
ⅱ. 등소평
중국정권은 소련의 경제개발 방식을 모방하여 중앙 집중적인 경제계획, 중공업과 군수산업의 중시, 농업의 사회주의적 재조 등을 실시하였다. 제1차 5개년 계획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연평균 7%의 공업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 결과는 반드시 긍정적인 것 만은 아니었다. 공업은 발전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