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의 배치로 볼 때 해내경이 문명화된 것과 대비하여 인식의 측면에서 미개하다고 생각되는 지역에 대해 대황이라는 이름을 붙인 것으로 생각된다. 그래서 산해경을 비슷한 지역에 대해 서로 다른 시대의 세 사람이 지은 것으로 가정하고 산해경을 3부분으로 나누어 비교해 보았다.
< 그림 1>
3.
Ⅱ. 본론
1. 신화의 개념
1) 정의
신화란 신에 관한 이야기이다. 신화를 가리키는 영어 미스(Myth) 역시 원래는 그리스의 뮈토스(mythos)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것은 로고스(logos), 곧 말 혹은 이야기를 뜻한다. 따라서 뮈토스는 이야기된 것,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신에 의하여 이야기된 것이라는 뜻을
비교적 짧고 내용이 자질구레하다는 점이다. 이들은 모두 거칠고 진부한 줄거리의 잔총소어로서 견물을 잡기 형식으로 쓴 필기체 소설에 속한다. 지괴와 전기가 모두 여기에 속한다고 할 수 있겠다.
위진남북조의 '지괴'와 당대의 ‘전기’는 뜻에 있어서는 차이가 별로 없으나 창작의 의도가 매우
내용
지괴소설의 내용은 크게 3부분이 된다.
[박물지] [신이경] [십주기]등과 같이 山川의 이물을 위주로 하고 거기다 신선도술을 곁들인 지리박물류 (地理博物类)외로 [한무제내전] [한무제고사] [拾遗记]등과 같이 어느 인물의 고사에다 신괴를 곁들인 역사전문류(历史传闻类
내용을 담고 있어 옛날이야기 정도로 치부해버리는 과오를 범하여 왔다.
민족의 기원과 역사의 출발을 밝히는데 민족신화와의 정확한 해석만큼 중요한 것이 없기에 단군 왕검신화를 중심으로 타신화와의 비교를 통해 과연 단군신화가 어떤 역사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가를 살펴봄으로써 민족의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