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진남북조의 지괴소설은 기이한 얘기들을 그대로 기록하여 놓은 것임에 비하여 당대의 전기소설은 기이한 이야기지만 작자의 창의에 의하여 재구성되고 창작된 허구적인 얘기를 기록한 것이다. 흔히 위진남북조의 지괴서의 대표로 <<수신기>>가 거론되는데, 위진남북조의 지괴소설이 사실을 기록한
있어서도 <고경기>가 평면적 구성이었다면 <보강총백원전>은 약간의 갈등전개와 모순적 충돌을 구사했다. 즉, 구양흘이 천신만고 끝에 백원을 죽이고 부인을 구출하는 장면 등이 그러하다. 내용적으로는 아직도 육조의 여풍이 남아 있지만 예술적으로는 전기소설의 규모를 나타내기 시작한 작품이다.
지괴소설 속에는 이와 같이 작위적인 노력도 반영되어 있다. 요괴의 형상을 묘사하고 除妖를 강조하듯 지괴소설은 다만 娱乐에만 그치지 않고 사회성 정치성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3) 대표작품
a. 지괴소설의 대표는 간보干宝(317전후 활동)[수신기搜神记]다.
민간의 신화를 모으am로
문학작품을 일단 판타지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판타지는 과학법칙이 아닌 마술적이고 미신적인 것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에서 다른 것들과 크게 다르다. 예를 들어 추리소설은 합리적이고 명료한 설명으로 끝을 맺는데 반해 판타지는 이러한 설명 자체를 거부한다고 할 수 있다. 판타지는 정해진 형식이
소설'의 개념
19C말 서구 문명의 유입에 따른 동양의 근대화 과정에서 새롭게 첨가된 개념이다.
소설이란 말에는 2가지 뜻이 있다 - 옛날부터 쓰여지던 이 말의 뜻 + 개화 이후 서양의 근대 문학을 받아들이면서 영어의 novel 이나 불어의 roman을 옮긴 것
2. 중국의 '소설'
(1) 중국문학사에서 '소설' 개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