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은자의 슬픔’, 이인화의 ‘내가 누구인지 말할 수 있는 자는 누구인가’ 등등은 전통적인 서사구조를 해체하고 있으며, 혼성모방(pastiche)과 상호텍스트성(intertextuality) 등의 포스트모더니즘의 낯설고 충격적인 기법을 실험하는 작품들로서 문학계에 열띤 포스트모더니즘 찬반 논쟁을 몰고 왔었
1. “카라마조프가의 형제들'을 읽고
나는 워낙 독서에 관심이 없어 자랑은 아니지만 고등학교 때까지 읽은 책은 열손가락에 꼽을 정도였다. 이런 내가 도스토예프스키의 작품을 읽어보았을 리 만무하다. 그러던 중 언제부터인가 우리가 흔히 말하는 세계 대문호들의 책을 하나 둘씩 읽기 시작했고, 몇
1. 경쟁의 미래 - C.K.프라할라드, 벤커트 라마스와미 저
<경쟁의 미래>가 처음부터 끝까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기업과 소비자의 공동 가치 창출 경험에 관한 것이다. 그렇다면 과연 공동 가치란 무엇인가?
책에서 저자는 전통적인 기존의 가치라는 개념이 이제는 변하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기존
자신의 정체성을 확립하게 되는데, 기억은 정체성 형성을 위한 수단으로 작용하기도 한다. 정체성 형성을 위해서는 상호작용하는 주체들 간의 기억 공유가 필요하다. 이는 인간은 타인의 기억을 이해하는 과정, 타인이 자신의 기억을 이해하는 방식을 경험함으로써 정체성을 형성해나가는 존재라는 것
자들에게, 도덕적(추상적)으로는 군인들에게
우선은 광주사태에 있어서 누구에게든 비난할 수 있는 논리적 기반은 다음과 같다.
조직위에는 국가가 있다. 다시 국가 위에는 '사회'가 있다. 개념적으로 사회가 최상위에 속한다. 또한 각 단위에는 룰이 있다. 조직의 룰. 국가의 룰. 사회의 룰. 전 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