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래로 불려지는 것은 모두 시이다.
⑥ 물론 당시의 현장을 볼 수 없기 때문에 분명히 확증할 수는 없지만 현존작품을 볼 때 시와 노래는 함께 존재했고, 시이며 노래이고 노래이며 시인 양면성을 가지고 있었다고 추측.
⑦ 고전시가 : 19C이전(갑오경장)의 선조들이 만들고 불렸던 노래를 총칭함
제1장. 한국 고전시가와 그 연구현황
1. 시가(詩歌)의 개념과 범주
'시가'는 '시이면서 노래'라는 의미이므로 현대시와는 구별되는 개념이다. 따라서 시가는 율문으로 되어 있는 시 작품들을 지칭하는 용어라고 할 수 있다. 漢詩의 경우에는 음송된다는 점에서는 넓은 의미의 시가에 포함된다고
. 향가의 외형률에 의한 제한으로, 주로 한 구의 음절수와 관계를 가진다. 10구체의 1․3․7 또는 8구체의 1․3․5의 구는 6음절의 고정을 가진고, 나머지 구는 7음절 이상으로 늘어나되 일정한 음절수 제약은 없다. 삼구육명을 가진 향가가 이 기준에 합치되지 않는다면 해독과정을 다시 살펴
3. 독특한 점 : 신라인의 성문화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신라시대는 지략가 김유신과 삼국통일을 위해 자신의 목숨을 바친 관창의 화랑으로 대표되는 자랑스러운 우리의 역사이다. 또한 일연의 「삼국유사」와 김부식의 「삼국사기」는 이러한 우리의 역사를 증명해 주는 귀중한 역사서로써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이 시간이 흘러 갈수록 더욱 짙어짐을 나타낸 순수 서정시이다.
이 작품에는 죽지랑에 대한 사모의 정과 인생 무상을 느끼는 서정만이 나타날 뿐 주술성이나 종교적 색채가 다른 작품에 비해 적다는 점에서 시가의 순수 서정화에 진전을 보인 작품이라는 의의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