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삼국지연의’ 기원
『삼국지연의』의 원명은 『삼국지통속연의』이다. 연의란 역사 사실에 근거하여 일부 세절들을 첨가한, 장회체로 된 소설을 말한다. 이 소설은 중국에서 처음 나왔고 가장 큰 성과를 거둔 장편 역사 소설이라 할 수 있다.
①위, 촉, 오의 역사 인물들에 대한 이야기는 일찍
삼국지연의》의 원명은 삼국지통속연의이며, 나관중(羅貫中)이 쓴 삼국지연의는 진수(陳壽)의 삼국지와 배송지(裴松之)가 주에서 인용한 야사잡기를 근거로 하고, 평화∙잡극 중의 이야기 줄거리를 취하여 씌어진 작품이다. 삼국지연의의 최초 판본은 가정(嘉靖) 원년(1522년)에 간행된 대자본(大字
1. 서론
통상 한국에서 <삼국지>로 불리는 <삼국지연의>, 정확히 <삼국지통속연의>(이하 <연의>라 함)는 중국은 물론 중국과 인접한 여러 나라의 공동 고전이 되어 있다. 이들 나라는 이 작품을 원전 그대로 수용하는데 그치지 않고 여러방식으로 연섭하여 재창조했기 때문에 비교문학연구의 흥미로운
☆ 사대기서를 통해 본 중국
1. 사대기서란?
중국 명나라 나관중의 《삼국지연의》 《수호지》, 오승은의 《서유기(西遊記)》, 난릉소소생의 《금병매(金甁梅)》의 네 작품을 가리킨다. 명나라에 이르러 점차 발전하게 된 도시상업자본의 사회는 종래의 와시에서의 이야기 책 대신, 개인이 집에서
)의 삼국이 정립된 것이다.
삼국지의 3국인 위(조조), 촉(유비), 오(손권)의 당시 실제 국력비율은 6:1:3으로써, 위에서 살펴본 적벽대전은, 오나라가 두 배에 가까운 위나라의 군대를 괴멸시킴으로써 조조의 야욕을 좌절시키는 매우 큰 사건이었다. 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국력을 한 곳으로 집중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