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 처리를 마친 다음 다시 일상생활로 되돌아가야 한다. 이에 죽음의 처리방식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그러나 이 죽음의 처리방식을 잘 알 수 있는 자료는 상장례를 극히 중시하는 주자학이 융성한 조선시대에 와서야 발견된다. 삼국시대나 고려시대의장례절차에 대한 자료는 왕실을 중심으로
상장례의 틀을 파악하고 이를 외래 종교별로 정착된 사례를 나누어 볼 것이고, 현대의 실정에 맞추어 다양해진 매장법 별로 정리해 볼 예정이다. 둘째, 사전 문헌 조사를 참고하여 현대에 들어와 퇴색되어가는 상장례의의미를 미디어를 통해 확인해 볼 것이다.
2. 조사 내용
1) 전통 장례절차 개관
의 12개국)
변한(弁韓 / 김해·마산 지역 중심의 12개국)
마한(馬韓)에는 소도(蘇塗)라는 신역(神域)이 있어 솟대를 세우고 북과 방울을 달아 천군(天君)이 신을 제사
정치와 제사가 분리
제천행사의 풍속
사치스러운 장례
부여(夫餘)는 영고(迎鼓). 고구려의 동맹(東盟). 동예(東濊)는 무천(舞天)
왕이
장례식장의 참여관찰을 통해 현대의상장례 문화를 알아보았다. 또한 조사 이후에도 문헌조사로 보충하였다.
1-3. 기존 연구를 통한 비판 및 문제제기
기조사된 자료들은 문헌조사에 그쳐 이론적이었다. 그러므로 우리는 실제 필드 조사와 인터뷰 등을 통해 인류학적인 관점에서 조사를 하려했다.
Ⅰ. 서론
구한말의 급격한 사회변화 그리고 일제시대의 민족문화의 말살정책, 해방으로 인한 무분별한 서구문화의 유입, 6.25전쟁으로 문화적·물질적 초토화, 그 후 정권혼란의 시기를 거치면서 우리의 전통 상장례는 당시의 사회 요소와 혼합된 과도기적 양상을 띠면서 급격히 변화하여 오늘에 이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