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이견이 있을 수 있다. 더구나 상품미는 심층적인 미적 체험을 불러일으키는 것이 아니라 상품 판매를 촉진하기 위한 수단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18세기 이래 감성의 순화를 위해 교양 차원에서 강조되었던 예술미와 달리 상품미는 소비욕구를 자극하는데 급급하고 있는 실정이다. 소비문화만
인간에 대한인간의 지배를 확보하게 되는 메커니즘과 그 구체적인 지배과정을 드러내기 위해 상품미학의 개념을 도입했다.
상품미는 상품 자체의 장식과 포장에서부터 디자인, 광고, 선전 그리고 팬시 산업 및 오락산업의 체제에까지 걸쳐있다. 상품미학의 비판은 단순히 생산물(사용가치)의 미적
상품미학이란 미적 가상이 인간의 감성을 매혹함으로써 인간에 대한인간의 지배를 확보하게 되는 메커니즘을 감성의 기술지배라는 용어로 포괄하면서, 그 구체적인 지배과정을 드러내기 위해 만들어낸 새로운 조어로서, 사용가치의 미적 약속, 미적 추상, 미적 혁신, 감성의 정형화 등의 개념과 연결
상품 소비를 중심으로 이루어졌고, 그 결과 갖가지 병리현상이 첨예하게 드러난 결과였다. 바로 이 시기에 이 거대한 소비체계에 맞서 그러한 것들이 우리들의 일상의 삶을, 우리들의 인성을 어떻게 형성해 내는가에 대한 정밀한 점검이 이루어지기 시작한 것이다. 특히 1968년 이후의 서구 학생 운동,
미학적 차원에서 조망해보고자 한다“라고 밝히며, 사용과정에서 사용자 중심적 디자인의 조작체계 도출에 노력했다.
이 장에서는 문화비평과미학4-교재 10장의 내용 중 하우크의 상품미학 비판 관련 부분을 참조하면서 우리 주변에서 쉽게 발견할 수 있는 상품 가운데 하나를 골라 그 상품에 포함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