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시민운동의 논리: 주체로서의 시민
1) ‘시민대중’의 발견
정부 자민당의 국회 단독 강행 타결이 감행된 5월 19일 이후 가두를 가득 메운 시위대 가운데는 평소에는 정치에 무관심했던 사람들이 다수 포함되어 있었다. 이 새로운 참가자들은 정치문제에 관해 적극적인 의사표시를 하는 저항운동에
대중매체의 발달은 대량 생산된 물건의 대량 소비를 가능하게 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또, 도시가 발달하면서 표준화되고 획일적인 대중 교육이 요구되었고 이러한 대중교육은 교육만을 담당하는 거대한 새로운사회조직의 탄생을 촉진시켰다. 이처럼 대량 생산, 대량 소비, 획일적인 사회 통
새로운 사고원리가 승리를 선언한 시기이기도 하다.
이렇게 정신적·물질적인 측면에서의 근본적인 변화로 인해 당시 사람들은 자연히 이전과는 전혀 다른 세계 속에서 살아가게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의 중심에는, 19세기의 '승리자'들이었던 부르주아계급이 있었다. 왜냐하면 그들의 존재방식
새로운 질서를 모색하는 과정으로 다다이즘(dadaism)을 탄생시켰고, 다다의 정신은 전위예술(avant gard)로 계승되어 60년대에는 팝 아트로, 70년대에는 펑크로 이어져 왔다. 이러한 예술사조를 수용하는 사회적 상황은 도시화 현상으로 형성된 하위문화 집단들에 의해 그들의 좌절된 욕구와 소외, 무관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