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채 사용의 빈도나 패턴화 현상은 시대적 흥망성쇠, 국제적 정세와 문화교류상태 등 외래적 영향에도 크게 좌우된다고 할 수 있다. 이것은 위에서 살펴본 문화적, 사회적 변동의 추이에 따른 새로운 형식의 창출과 맥을 같이 하는 것이다. 이 장에서는 시대적 특성에 따라 반복되어지는 색채 유형의 예
Ⅰ. 개요
사람은 인식을 하는 존재로서 과학적으로는 물질적 실체로 파악이 되는 물질적 존재다. 가령 사람은 망막에 빛이 자극하고 있으면 빛에 대한 색깔을 느끼는 상태가 되지만, 이런 인식의 상태인 사람은 과학적으로 아무리 분석을 해도 원자나 분자 같은 물질로 이루어진 물질계이며, 그곳에
Ⅰ. 개요
우리 민족의 색채 의식은 예로부터 음양오행 사상에 의한 정색(正色)의 사용 관습과 또 시대에 따라 복색이 사회 계급의 표현으로 여겨 왔다. 예를 들면 의정상간(衣正裳間)이라고 하는 것은 윗도리는 양(陽)이므로 양색(陽色), 즉(卽) 정색(正色)인 청(靑)․백(白)․황(黃)․적(赤)̶
과 그 빛의 지각현상’이라고 정의될 수 있다. 이러한 색의 개념에 비해서, 색채는 ‘물리적 현상으로서의 색이 감각기관인 눈을 통해서 지각되어졌거나 그와 같은 지각현상과 마찬가지의 경험효과를 가리키는 현상’으로 정의될 수 있다. 색이 일반적으로 물리적 현상임에 비해서, 색채는 심리적 현
뇌의 재해석에 의해 일어나는 반응인 것이다. 실제로 뇌를 다치면 색맹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그것을 증명하는 근거이다.
3. 색체계
1> 색의 3속성
가. 색상(hue)
빛의 파장에 따라 우리의 감각기에 의해 인식되는 색의 종별을 말한다.
색의 구별을 위한 명칭을 말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