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을 고통에서 벗어나게 하고 건강하게 장수를 누리게 하기 위해서는 첨단 과학기술의 도움이 필요하다ꡑ는 과학자들의 반론이 늘상 부딪히기 때문이다. 본지는 국내 생명윤리 문제의 권위자인 황상익 한국생명윤리학회장과 줄기세포 연구 전문가로 손꼽히는 박세필 마리아병원 생명공학연구
세포분화를 거듭하는 불멸의 세포이기 때문이다. 배아 간세포를 조작해 장기를 만들면 모자라는 장기 기증 순서를 기다리다 죽어가는 환자를 구할 수 있고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손상된 뇌를 정상뇌세포 이식으로 복구할 수 있다.
간세포가 치료 목적으로 이용될 때 체세포복제기술은 무한한 가능
생명윤리학회가 황우석교수에 대해 인간복제배아 줄기세포 연구의 생명윤리 문제에 관한 공개토론을 촉구하는 등 생명윤리에 대한 찬반입장이 심화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현실을 반영하여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보고, 그로 인해 야기되는 문제점및 각각의 찬반입장을 통해 생명
연구를 통해볼 때 성공률이 매우 낮다.
앞으로 황우석교수의 배아 줄기 세포 연구가 본격화될수록 여성의 난자는 무한정 필요할 것이다. 과연 자발적인 증여만 가지고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까? 곧 '난자 시장'이 생기고 대대적으로 '난자의 상업화'가 진행될 것이다. 그러면 그럴수록 생명과 탄생
연구 성과로 인간의 DNA염기 서열을 해독해냄으로써 인간복제의 가능성에 한 발 더 가까이 다가서고 있다. 현재 캐나다의 종교단체인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클로네이드(Clonaid), 이탈리아 인공수정 전문의 세베리노 안티노리, 미국 켄터키대 생식의학과 교수 출신인 파보스 자노스 박사 등이 인간복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