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는 영구적으로 전진하고, 진보하며, 근대화하는 반면에 세계의 여타 지역은 이에 비해 천천히 전진하거나 정체되어 있다는 믿음에 입각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믿음은 아이언맨이라는 캐릭터에도 고스란히 반영돼 있다. 천재적인 두뇌와 재능을 갖추고 있는 토니 스타크가 개발한 아이언맨은 그
중심주의 - 에 비해 ‘극복되어야 할 대상’이라는 사회적 인식이 상대적으로 강하게 확립되어 있지 않고, 그것이 초래하는 문제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된 적이 별로 없다. 서구중심주의에 사로잡인 비서구인들은 서구 문명의 우월성과 보편성을 절대적인 것으로 받아들여 서구의 문화적 지배가
문화적 충격은 아노미 현상이나 사회적 파장을 일으킬 수 있지만 문화적 자극은 모든 사람의 욕구를 충족시켜 주기 때문에 욕망의 자극과도 결합될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탈근대를 의미하는 Post-Modern을 얘기하지만 근대 자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난 반세기에 서구에서 진
문화는 기존의 정형적 틀과 양식에서 벗어나려고 하는 특징을 보이며, 이러한 과정에서 모더니즘 시대에 주변적 위치에 있던 문화들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서는 새로운 의미와 가치를 인정받으면서 주변 문화가 다양한 중심 문화로 자리 잡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문화는 대중문화, 제3세계
문화 상대주의이다.
문화 상대주의는 상대방의 전통과 경험에 입각하여 상대방의 행동과 신념을 판단하고 해석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문화에 대한 절대적 평가기준이 없다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서구문화는 우수하고 동양문화, 아프리카문화는 낮은 것으로 평가하는 등 단순사회와 산업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