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주의 기호학자인 그레마스는 이와 같은 프롭과 솔리오의 연구를 바탕으로 행위소 모델을 만들어 낸다. 그가 제안한 행위소 분석은 어떠한 서사구조도 분석해 낼 수 있는 ‘서사의 문법’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행위소란 어떤 자격이건 또 어떤 방식으로든 간단한 구상체와 가장 수동적인 방식
한다.
한편 여기서 원형이란 어떤 서사형식으로 가공하기 전의 형태, 또는 사실이라는 의미보다는 ‘전통적인 것’이에 더 가깝다. 이는 세계화와 정보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인적, 물적 교류가 자유로워지자 민족의 고유한 정체성이 무의미해지고 있는 현상에 대비하기 위한 의도로 도출됐다.
대중의 관심권으로 돌아오게 한 소설이자 한국 사회의 문제를 나름 정면으로 다룬 추리소설이기도하다. 서사구조와 비극적 휴머니즘, 섹슈얼리티, 서양의 탐정과는 다른 탐정의 형사 ‘오병호’를 1970년대 추리소설 대중화의 중심에 있었던 김성종의 『최후의 증인』을 통해 살펴보고자 한다.
후손이다. 영화 초반에 그는 방랑자로 등장하지만 이러한 혈통의 정당성뿐만 아니라 전쟁 중의 눈부신 활약으로 인해 정식으로 곤도르 왕국의 왕위에 오른다.
영화와 원작 소설 자체가 신화적인 세계관을 바탕으로 하기 때문에, 영웅적 인물들의 서사구조 역시 매우 고대의 신화와 흡사하다.
1.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표층구조분석
1.1. 서사 프로그램을 통한 분석
(cognitive : 인지적차원)
조종
→
자질(능력)
→
행위(수행)
→
검증
(하게하다)
(할수있다)
(이게하다)
(인 상태이다)
(pragmatic : 실천적차원)
파리 기호학파가 제시한 다음과 같은 서사 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