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편타당한 세계를 그린다 그러나 역사는 특정한 것을 표현하는 경향이 있다. 문학은 있을 수 있는 문학을 통해 어떤 일이 일어날 수 있는지 보여주기에 더 철학적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한 것이다. 이러한 플라톤과 아리스토텔레스의 모방론은 이후의 문학비평론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받아 부드러운 남화양식이 유행하였다. 인조 때의 김명국은 호탕한 솜씨로 수묵담채와 인물, 수석에 능하였고 남북화를 융합시킨 필법을 보였다. 남화의 개척자로 이름 높은 겸재 정선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독특한 준법을 사용하여 풍토적이고 개성적이며 독창적인 한국의 풍경을 사생하였다.
사회·문화적 비평은 작품의 미학적 질이나 창조적 솜씨를 충분히 설명하기가 어렵다. 예컨대 작품 속에 서로 얽혀 있는 모티브들, 상징들의 여러 가지 뜻, 내용과 형식의 상호의존, 억양과 강조의 미묘한 파동 등을 소홀히 하기 쉽다. 그러나 사회·문화적 비평은 그보다 모든 문학작품이 우리로 하여금
평가된다. 이 설화가 한국 민족에게 회자되는 이유는 역사가 안고 있는 비극적인 상황에서 연유될 것이다.
특히 이 시를 읽을 때 많은 사람들이 그 주제를 광주항쟁 때 죽어간 영혼들을 위로하기 위해서인 추모시로 일기도 한다. 하지만 '"직녀에게"라는 시는 광주항쟁 이전인 1976년에 발표되었다.
한국 사회의 모순을 비판하면서 민족사의 미래에 대한 문학적인 비전을 제시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II. 80년대 시대개관
1980년 5월 17일 자정을 기해 비상 계엄을 전국에 확대하면서 철권 정치가 시작된다. 이어 5·18 광주 민중 항쟁이 터진다. 군부는 이를 진압한다는 구실로 공수 부대를 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