받아 부드러운 남화양식이 유행하였다. 인조 때의 김명국은 호탕한 솜씨로 수묵담채와 인물, 수석에 능하였고 남북화를 융합시킨 필법을 보였다. 남화의 개척자로 이름 높은 겸재 정선은 중국의 영향에서 벗어나서 독특한 준법을 사용하여 풍토적이고 개성적이며 독창적인 한국의 풍경을 사생하였다.
예술을 만들어낸다고 본다. 김혜니, 『한국근대문예비평사연구』(서울: 월인, 2003), pp.73~76.
염상섭의 문학 이론은 시간이 흐름에 따라 조금씩 변화한다. 지금까지 살펴 본 그의 이론은 초기 이론을 중심으로 했다. 그는 예술을 생명과 개성을 바탕으로 주관주의에서 객관주의 즉 리얼리즘으로 나아
김복진(金復鎭)과 연학년(延鶴年) 등은 그 이전에 계급주의를 지향한 사회조직에 관계하고 있었다. 여기에 기폭 장치를 마련한 것이 동경 유학생 신분의 김기진이다. 그는 당시 일본에서 유포된 신흥사회과학에 빠져든 다음 특히 계급주의를 지향한 『씨뿌리는 사람』을 탐닉하게 되었다. 그리고는 그
그의 생활에 대한 애착과 성실성은 그를 가장 한국적인 화가로 평가받기에 충분하도록 만들었던 것이며, 또 조형방식에서 보이는 평면화법, 마띠에르 형태의 왜곡 등은 모더니즘 계열의 작가들에게도 많은 영향을 미쳤으며, 사상적인 면과 더불어 조형적인 면에서 근대 미술사에 큰 획을 그었다.
Ⅰ. 음악예술
음악예술은 크게 순수 음악과 예술음악으로 나눌 수 있는데, 전자는 상상적 이해 및 실제 기능의 결과로 흔히 클래식을 말하고 후자는 실생활과 연결되는 이해의 산물로 흔히 대중음악을 말한다. 흔히 절차상 예술 음악의 접근을 실용음악이 대중음악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