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포터스만의 문화로만 인식되고 있다.
반면 한일월드컵을 공동으로 치룬 일본에서는 국가대표팀 경기 이상으로 국내 프로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다. 그들의 경기는 매주 전국에 방송되고 있으며 선수와 같은 유니폼을 입고 경기장을 물들이며 열성적인 응원을 펼치는 수만의 관중은 많은 이
경기장을 뒤덮는 함성소리, 보이는 것이라고는 온통 파란 색인 수원 월드컵 경기장의 N석, 그리고 하나 둘 일어서서 카드를 들어 올리는 사람들. 숨 돌릴 틈도 없이 시작된 응원가와 함께 질서정연한 카드 섹션이 TV 중계를 보고 있던 사람들의 눈길을 끈다. 3000명이 넘는 서포터들이 하나가 되어 말하고
서포터스의 조직적인 활동은 팀과의 일체감이 집단적으로 표출된 것이다. 서포터스가 대중적인 인기를 끌면서 서포터스의 일원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 팀에 대한 일체감은 감동의 순간 자연스럽게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이어지게 된다. 국민적 일체감을 불러일으킨다는 점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한다는 것은 그 투자대비 가치가 높다는 것을 입증하는 사실이다.
우리는 스폰서십을 통해서 기업의 이미지가 어떻게 변할 수 있는지 살펴보고, 이미지 제고를 통한 기업의 가치창출을 살펴보고자 한다. 또한 서포터스가 기업의 이미지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한다.
1. 들어가며
풍경1-지금부터 20년전쯤에 주말 오후에 학교갔다 와서 TV를 보기 위해 채널을 선택하면 세 방송모두 다 야구 ,농구 ,축구 ,등의 스포츠 경기를 방송하고 있었다. 그 당시 한국의 시청자 어느 누구에게도 채널의 선택권은 없었다.
풍경2-해태 타이거즈라는 프로야구단이 있었다. 한국시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