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세인 은혜와 생명으로 옮겨진다. 이것은 실존핵심의 변혁을 의미한다. 신앙자는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해서 그리스도가 지배하는 새로운 세계의 시민으로서 살아가게 된다. 신앙자는 하나님의 형상에 따라서 지으신 참된 인간, 하나님과의 연합 속에서 사는 참된 인간의 태도속에서 살아가게 된다.
Ⅰ. 개요
물체는 몇 가지 요소로 분석되고 또 그것들을 화합하면 물체가 형성된다. 인간 또한 죽으면 몇 가지 물질적 요소로 분산되고 만다. 그렇다면 일체 존재에 대한 가장 기본적인 물질적 요소는 무엇일까? 궁극적인 물질적 요소에 대한 이러한 관심은 동서고금 어디에서나 볼 수가 있어 흥미롭다
II-1. 신라말기(후삼국 시대)의 왕건, 견훤, 궁예
1. 궁예
정치적 감각: 구고구려계 지방 세력을 자신의 영향권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옛날에 신라가 당에 청병하여 고구려를 멸망시켰기 때문에 평양 옛 서울이 황폐해져서 풀만 무성하니 내가 반드시 그 원수를 갚으리라.”고 말하는 등 고구려 부흥 주
, 그리고 교육내용에 대해서는 알 수가 없다.
3) 그러나 학교의 설립은 귀족자제들에 대한 한문, 한자 그리고 충효사상의 교습을 전제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당시 중국 국학의 교육내용인 오경(시전, 서전, 주역, 예기, 춘추)과 삼사(사기, 한서, 후한서)가 중요한 학습의 내용이었을 것으로 추측된다.
사상에 있어서도 날카로운 인식을 가졌다. 중세 동아시아 철학의 종합인 성리학은 고려시대에 우리나라에 전래하여 발전을 거듭하였다. 그리고 조선 중기에 이르러서는 성리학에 대한 연구가 동아시아에서 최고 수준에까지 이른다. 그러나 이후 성리학을 둘러싼 학문적 성향이 이념적 성향을 보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