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화에서 김수로왕은 낙동강에 다리를 놓을 정도로 거근을 지녔고, 허황 후도 잔치에서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음석을 깔아줄 정도로 거대한 성기를 지닌 것으로 나타난 다. 여기서 특징적인 점은 거인성이 巨根의 형태로만 한정되어 있다는 점이고, 이런 거인성이 신 화적 성격을 갖는다
설화가 서려있는 설문대할망의 이야기이다. 설문대할망은 천지왕과 연계해서 제주도를 세웠다 하는데 옥황상제의 셋째 딸로서 제주도 창조신인 삼성혈과 연계해 보면 그보다 먼저 탄생하여, 대별왕과 소별왕과 관련이 있다. 필자가 민담으로 택한 것은 ‘우렁각시’이다. 일명 ‘달팽이 각시’라고
설화가 서려있는 설문대할망의 이야기이다. 설문대할망은 천지왕과 연계해서 제주도를 세웠다 하는데 옥황상제의 셋째 딸로서 제주도 창조신인 삼성혈과 연계해 보면 그보다 먼저 탄생하여, 대별왕과 소별왕과 관련이 있다. 필자가 민담으로 택한 것은 ‘우렁각시’이다. 일명 ‘달팽이 각시’라고
진한땅에 옛날에는 여섯 마을이 있었다. 그 첫째의 것이 알천 양산촌이니, 남쪽의 지금 담엄사 일대에 위치했었다. 이 마을의 우두머리는 알평, 그는 하늘에서 표암봉으로 내려왔다. 이 알천 양산촌의 우두머리 알평이 급량부이씨의 조상이 되었다. 그 둘째의 것이 돌산 고허촌이다. 이 마을의 우두머리
Ⅰ. 호남문학의 배경
1. 호남의 지리- 개방적인 지형의 호남
▷호남의 지리적 발전성 - 동북, 동남아시아의 교두보적 위치
호남의 지리적 위치는 여러 가지로 생각할 수 있다. 한반도를 대륙의 맨 끝 지역으로 본다면 호남은 한반도 중에서도 중앙부와 격리된 서남쪽의 변방에 자리잡고 있는 주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