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애적 양상은 현대 사회의 큰 특징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모든 시대는 그 자체의 독특한 병리 형태를 발전시키는데 이러한 병리 형태는 그 사회의 저변에 있는 인간의 성격 구조를 과장된 형태로 표현한다고 볼 수 있다. 성에 대한 금기와 억압이 많았던 18세기 유럽 사회에서는 히스테리와
맥락에서 철벽녀의 동기와 정서, 대인관계 양상을 알아봄으로써 철벽녀로 인한 이차적인 문제를 방지할 수 있는지를 탐구해보고자 하였다. 또한 철벽녀의 자발적 독신여성으로의 전환 가능성에 대해서도 탐색하여 이 시대에 대두되고 있는 독신여성의 국가·사회적 문제에 대해 고찰해보기로 하였다.
남녀 모두 화장 및 피부 관리, 신체성형 등의 외모 관리 행동에는 본능적인 동기보다는 ‘외모지상주의’라 불리는 21세기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인식한 사회·심리학적 동기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해석하였다. 또한 김현정은 외모가 현대 사회에서 자본 또는 경쟁력의 한 요소로 인식되고, 외모에 대
성격장애 중 일부는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서도 흔히 발견할 수 있다. 그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우리 모두가 소유하고 있는 성격적 특성임에는 틀림없다. 사람에 따라 인생의 오랜 시간을 지나면서 어떠한 특질이 과도하게 발현되고 지나치게 극단화되어 일상생활에서 정상적인 인간관계를 방해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