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인간의 삶을 반영한다고 하였다. 성(性)은 인간 삶 전체에 걸쳐 다양하게 나타난다. 그러므로 문학에는 성(性)이 다양한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다. 앞으로 남성작가(김동인)의 작품에서 나타나는 ‘성(性)’ 어떠한 방식으로 재현되고 있으며, 어떠한 문제가 있는지에 대하여 알아보도록 하겠다.
여성이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가를 살펴보면서 여성과남성의 관계에서 나타나는 그 구조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하도록 할 것이다. 또한 소설의 중요한 주제가 되고 있는 예술가의 천재성에 대한 부분에서는 남성성과여성성에 초점을 맞추어서 문제점을 제기하였다.
작가나 문학사조에 대해서는 소
아낌없이 빼앗는다 惜みなく愛は奪ふ』(1920)는 본능애(本能愛) 속에서 자아완성의 가능성을 모색한 대표적 평론이다. 그밖에 몇몇 작품을 잇달아 발표하여 인기작가가 되었으나 때마침 밀어닥친 사회주의의 거센 조류 속에서 사상의 동요를 일으켰고 하타노 아키코(波多野秋子)와 정사(情死)했다.
문학의 화려한 개척자로 칭송받았으며, 그런 그답게 근대문인 중 가장 호사스럽고 안하무인격인 행동으로 위세를 떨쳤던 김동인이었지만 호사와 방탕이 가져다 준 경제적·정신적 파탄은 그를 가장 통속적인 야담소설가로 밀어뜨리고 끝내 친일문학가라는 늪으로까지 그를 끌고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문학적 지향이 낳은 필연적 결과로, 이들은 문학의 대중화보다는 전문화 내지 고급화, 문학대중보다는 문학 엘리트를 겨냥했었기 때문이다. 최수일. 1920년대 문학과 『開闢』의 위상 成均館大學校 2001, 12쪽
지금까지 김동인이 활동했던 20년대의 시대적 상황과 동인지문학에 대해 알아보았다. 이